[독서후기] 오빠가 죽었다. 무라이 리코

밀리의 서재 추천 도서로 읽은 책이다. 조금은 자극적인 단어에 이끌려 시작했다. 책을 읽고 한편으론 무겁고 한편으론 따뜻한 마음이 든다. ‘나’라는 사람이 참 나랄 닮아 있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던 생각도 들었다. 피하며 살았던, 오빠의 죽음에서 찾게된 지난 날의 가족애.

모두가 그런 것 같다. 잃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마음들이 있다. 그제서야 후회하지만, 이미 늦은 후다. 귀찮다고, 바쁘다고 외면하지 않아야한다. 잃기 전에 알고 있으면서도 우린 항상 잃고 깨닫는다. 그런 바보 같은 짓은 그만해야겠다. 정말 후회할 것 같다. 잃고나서 알아가야 무엇하냐.

고마운 책이다. 이런게 글의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