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겨울의 공기 2026년 01월 08일 by cactuskim 20대 초 수리산 군복무가 힘들었던 건 사람도 일도 물론 힘들었지만 추위도 참 고달팠다. 산 정상에서 일하며 겨울 새벽 4-5시에 출근해 해가 뜨는 모습을 보는 건 지금 생각해보면 멋진 광경을 매일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살이 찢기는 고통의 기억이상 이하도 아니다. 아무도 일어나지 않는 그 시간에 홀로 일어나 추위를 뚫고 근무장에 들어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