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산업군으로 이직하기, (1) ‘탈식품’ – ‘우물안 개구리’

내 커리어는 모두 식품이었다. – 1년 식품/유통 스타트업 : 마케팅 – 1년 식품 대기업 : B2B영업/마케팅 – 7년 식품 중견기업 : 경영기획 직무는 마케팅과 영업부터 시작했지만 경영기획 직무를 가장 오래해왔다. 약 8~9년의 시간동안 식품업계에 속해 있으면서, 2년 전부터 다른 산업군으로 이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탈식품’ 블라인드나 네이버에 ‘탈식품’이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면 다양한 글들을 확인할 … Read more

퇴사

24.10.4(금) 7년간 다녔던 회사를 퇴직했다. 이번 퇴사가 과연 나에게 옳은 결정일까 아닐까 많은 걱정과 기대감이 든다. 새로운 산업, 내가 좋아하는 컨텐츠 방송과 연관된 곳에서 일할 수 있는 기대감과 전혀 모르는 곳에서 일하게 된다는 두려움이 섞여있다. 퇴사를 할때 그 감정 그대로를  담아 놓고 싶다. 편한 마음으로 매일 출근했던 그곳을 어제도 근 불편함 없이 아무 생각없이 사실 … Read more

이직 새로운 도전

36살 새로운 분야, 새로운 산업으로 이직을 하게 되었다.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지만, 기대보다는 걱정이 크다. 사실, 이직은 새로운 분야에서 일을 해보고싶다는 동기로 시도하지는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리더 때문이었다. 현재의 팀에서 4년 넘게 있으시면서, 좋았던 점은 사람들이었지만, 아쉬웠던건 중구난방 정리가 되지 않는 업무들이었다. 물론 직장에서 하고싶은 일, 원하는 일만 할 수 있는건 아니다. 잘 … Read more

회사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

# 경쟁이라 쓰고 전쟁이라 읽는다. 최근 재미있게 본 드라마가 있다. 바로 이보영 배우가 주연인 ‘대행사’라는 드라마를 푹 빠져 봤었다. 주인공인 고아인(이보영)의 어려운 가정환경, 회사 내에서의 치열한 경쟁, 어려움을 풀어가는 지혜 등등 여러가지 요인들 덕분에 재미를 느끼긴 했지만, 결정적으로 일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에서 기업은 다른 기업과 경쟁하며 성장하고, 도태되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