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에서 서울로 이사온지 7개월이 지나간다.
집을 팔고 월세를 살면서 지금에서 생각하면 추억으로 생각할법한 일들도 있었다.
수인이가 화장실에 갇히는 바람에 119까지 부를뻔했던일, 이삿짐센터와 협상?을 했던 일, 그리고 도어락 문제,, 세탁기 문제,ㅋㅋㅋ 어떻게 보면 짧은 기간이었는데 별일들이 다 있었다. 아직 월세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지금,, 우리는 아파트 계약을 하려고 한다.
안양역에 있는 준신축? 아파트인데 금요일날 집을 보고 집상태도 괜찮고, 월판선 호재랑 안양역세권재개발도 있어서 같이 누릴 수있는 점들을 생각해서 계약까지 했다. 일단 출퇴근이 나쁘지 않고, 제일 중요한 건 감당할 수 있는 대출이고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판단했다.
잘 한 선택인지 아닌지는 나중에 알 수 있겠지만, 19년말에 집을 알아보러다닐때도 그랬고, 22년에 집을 팔려고 했을때도 대부분이 내의견과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던 시기였다. 이번에도 여러 부동산 안좋은 흐름 분명히 존재하지만, 이미 큰 하락은 있었고 올해 내년에 금리 인하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기에… 계약을 안할 이유는 없었다.
집을 이사가는 것 외에도 또다른 변화가 있다. 수인이가 회사를 그만두는건데, 1년정도 이것저것 해보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선택이 가장 큰 ㅎㅎ; 도전이다. 열심히 살다보면 분명 좋은일이 있지 않을까?
요즘에 산을 정말 즐겁게 타고 있다. 산에 올라갈때와 내려갈때 정말 좋은건 잡념이 사라진다는 점이다. 매주 생각을 끊임없이 해야하는 직업이다보니,, 아무생각없이 걷기만 하는 과정 자체가 스트레스를 없애준다. 앞으로도 계속 등산을 열심히할 생각이고, 이번에… 산 캠프라인 등산화 밑창이 살짝 찢어졌는데..ㅎㅎ;; 당황스럽다. … 본드로 붙여야하나.
공부를 한다고 토익책을 사놓고 아직도 ㅋㅋ 한번을 펴보지 않았다. 왜그로냐 하루에 30분이라도 하자… 벼락치기말고!!! 제발 조옴!!! 시간을 쪼개쓰고 최대한 공부해서 원하는 삶까지 가자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