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커튼 설치 후기 및 주의할점 (내돈내산, 이케아 커튼레일 설치 방법, VIDGA, 비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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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 설치 고민, 이케아 선택 이유

아이 방을 새롭게 꾸미면서 기존 설치되어있던 블라인드에서 본드?냄새 같은게 계속나서 바꿔야겠단 생각을 하게 됐다. 동일하게 블라인드를 할까 커튼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조금 따뜻한 느낌을 주기위해 커튼 설치로 마음을 결정했다. 안방이랑 거실의 경우에는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설치를 했었고, 약 60-70만원정도 들었던 걸로 기억을 해서 이번에는 조금? ㅜ_- 비용을 절감하고자 이케아를 고민하게 됐다. 결론적으로 겉커튼과 속커튼, 설치 부자재를 전부 합해서 137,600원이 들었다. 비용은 생각한 것? 보다는 조금더 나왔는데 일반 커튼이랑 비교하면 조금은 저렴하게 설치했다. 아쉬운점은 레일을 그냥 일반 쿠팡에서 주문해서 샀으면 절반 가격으로 커튼을 설치했을 것 같다. 

# 커튼 선택

커튼은 겉커튼 BYMOTT, 속커튼 STENFRO 이렇게 선택을 했다. 아이방이어서 너무 무겁게 하는 것 보다는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베이지색에서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BYMOTT로 정했다. 일단 커튼 선택까지는 굿굿!

# 커튼레일 선택

이케아의 커튼레일 종류는 비드가, 프람푸시그 이렇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다. 레일이 아닌 봉도 있는데, 봉보다는 레일이 카페 펼치는게 수월하기도해서 레일로 선택했다. 프람푸시그는 비드가 처럼 톱으로 자르지 않고 길이를 줄일 수 있다. 여기서 ㅠ ㅜ 이걸 제대로 보지못한 나는 비드가를 사버렸다. ㅎㅎㅎㅎㅎ 톱질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체로 비드가에 설치를 위해 필요한 브라켓과 커튼을 걸 수 있는 릭티그 등을 알차게? 구매해버렸다. 이때까지만해도 내가 톱질을 할 줄 몰랐다. 속/겉커튼 둘다 설치하기 위해서는 이중고정 장치로 브라켓을 사야한다.

# 커튼 설치

1)  커튼레일 설치

이케아 커튼 설치를 위해서는 우선 커튼레일을 천장이나 벽에 고정시켜야한다. 이케아 커튼의 경우 세로 길이가 250cm여서 국내 아파트의 높이인 220cm ~ 230cm 보다 길다. 그래서 원하는 길이로 재단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한번 걸어놓고 얼마나 줄여야하는지 확인을 해야하는 절차를 거쳐야한다. (그냥 돈더주고 ㅜ_- 커튼 살껄 그랬다..)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커튼레일 먼저 설치를 해야한다. 

첫번재로 천장에 달아줄 비드가 브라켓을 만들어줘야한다. 비드가 브라켓 부품과 비드가 레일 부품을 조합하면 브라켓이 완성된다. 아래 이미지 보면 브라켓에 레일을 고정시켜줄 날개를 달아줘야하는데, 이 날개가 비드가 레일 부속품에 들어가 있다. 이케아 조립설명서를 따라 만들어주면 되는데,, 여기서 또다른 난관을 만나게 됐다.

우리 아파트… 커튼 천장보다 브라켓 길이가 긴것이다. 아래 이미지처럼…..ㅜㅜㅜㅜㅜㅜㅜ 아 이케아여…

의지의 한국인 아닌가.. 그렇다면 레일에 먼저 설치를 해버리고 천장에 박자.. 라고 계획을 변경했다. 레일이 생각보다 많이 가벼워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레일을 설치하기전에,, 또해야할건 ㅜㅜ 톱질을 해줘야한다. 하…

 

원하는 길이를 표시해 주고, 열심히 톱질 끝에 원하는 길이로 레일을 잘랐다.

 

레일을 자르고 브라켓을 설치해주고, 천장에 못으로 박아줬다. 브라켓 구멍이 생각보다 커서, 못 두개씩 단단하게 설치했다. ㅜ_- 고생고생..

2)  커튼 재단

커튼레일을 설치해줬다면, 이제 커튼을 재단해줘야한다. 커튼에 릭티그를 달아주고, 커튼레일에 푸속품을 마저 조립해준 다음 커튼을 걸어준다. 그리고 원하는 길이를 측정해주고, 열접착식테이프로 재단을 해준다. 재단하는 방법은 원하는 길이만큼 접어주고, 테이프를 접어진 면 안쪽에 넣어주고 다림질을 해주면 끝이다. 나의 경우 재봉선을 따라 테이프로 접착해줬고, 생각보다 탄탄하게 붙어진다. 

# 이케아 커튼 추천?

이케아 커튼 다는 법 일단 정리를 해보면, 1) 커튼레일을 설치한다. 2) 커튼을 달아준다. 3) 원하는 길이를 재준다. 4) 커튼을 재단한다. 5) 커튼을 달아준다. 이과정으로 커튼을 설치할 수 있다. 굉장히 단순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난관들이 있었다. 일단 브라켓 길이가 맞지 않았던 점, 레일 길이 톱질해야하는 점, 커튼 재단을 직접해야한다는 점이다. 이 모든 설치 과정이 약 3시간정도 걸렸던 것 같다. ㅎㅎㅎㅎ… 손으로 이런 것들을 만지고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그래도 ㅜㅜ 꽤나 힘들었다. 가격적인 면으로만 보면 저렴한 편이어서 손으로 만드는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하지만, 다 귀찮다!라면 커튼 전문업체를 통해 설치하는 것도 ㅎㅎㅎ 괜찮아 보인다. 

그리고 추후에 다시 설치한다면 이케아 커튼레일로 설치하진 않을거다. 그냥 쿠팡에서 사면 가격도 저렴하고 설치도 훨씬 쉽기 때문에 릭티그만 사고 나머진 쿠팡에서 브라켓, 레일을 사서 설치하는게 비용적인면이나 설치 난이도나 나은 방법이다. 

정리하자면 1) 고생좀 해도 괜찮다? -> 모든 부품 이케아, 2) 그래도 좀 편하게,,, 비용도 저렴하게 -> 이케아 커튼(릭티그포함) + 쿠팡 커튼레일/브라켓 으로 하면 하면 된다. 아니 그냥 2번으로 하는게 좋다. 

이케아 커튼 설치 방법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