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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 전날
출산 전날에는 와이프가 봄빛병원에서 4박 5일, 조리원에서 2주간 지내야했기 때문에 출산 가방에 필요한 생활물품들을 챙겼어요. 제왕절개 이후 와이프 회복에 필요한 것들을 주로 넣었고, 남편인 제 짐은 사실 특별하게 챙긴건 없었습니다. 봄빛병원의 경우 남편의 베개와 이불을 주지 않아서 넣었고 그 외에는 치약, 칫솔, 내의/옷 몇벌 정도 준비해뒀습니다. 별로 챙기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래 사진 보니까 꽤 되네요..ㅎㅎ;; 그렇게

# 봄빛병원 도착(주차), 9층에서 접수 : 1인실 예약 이때해야함
새복이는 오전 8시 20분 제왕절개로 출산 예정이었고, 2시간 전인 6시 20분까지 봄빛병원 9층으로 도착해야했습니다. 봄빛병원의 경우 1인실을 사전에 예약을 할 수가 없어서, 9층에 도착해서 1인실 예약을 해야합니다. 아쉽게도 하루는 다인실에 묵어야하고 다음날부터 1인실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 분만실에서 각종 수액 맞기

분만실에서 제왕절개 전에 맞아야할 수액(약)들을 맞게 되는데요. 거의 1시간 30분정도 넘게 맞았던걸로 기억하고, 남편은 밖에서 대기해야합니다. 음,, 중간 중간 ㅜㅜ 화나는 지점들이 좀 있었는데요. 다른건 아니고 ㅜㅜ 수액을 다맞았는데, 신경안써서 역류한다거나.. 하는 사소한것들에서 조금 짜증이나서 이때부터 봄빛병원에 대한 불신이? 생겼어요.ㅎㅎ;;

# 5층 수술실 : 수술 20분전 수술실로!

제왕절개 수술 25분전에 수술실 앞에서 대기를 했고, 와이프는 수술 예정 20분전인 8시에 수술실로 들어갔어요. 이때부터 긴장긴장이 되면서, 어떻게보면 짧지만 긴 시간을 기다렸는데요. 새복이는 7분만에 태어났어요. 지금생각해보면 짧은시간이었는데 혹시나 잘못되는건 아닐까해서 걱정이 정말 많이 됐습니다. 보통 5~8분사이면 제왕절개는 끝난다던데, 길어지는게 아닐까 싶었지만 다행히도 새복이도, 산모도 건강하게 출산하게 됐어요. 한수연 의사선생님한테 다시한번 감사드리네요. 무튼 아이가 태어나면 보호자를 수술실로 부르고, 남편은 수술실 안에 앉아있다가 아이 모습을 처음 보게 되는데요. 이때에 사진, 영상 많이 찍어주시고, 태명도 많이 불러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때에 아직 산모 상태를 제대로 전달을 받지 못했어가지고, 마냥 기뻐하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태명도 많이 못불러주고.. 기계적으로 사진이랑 영상만 많이 찍었네요.
# 회복 및 1회 면회(신생아 검사 신청)
새복이가 태어난 주에는 정말 많은 아이들이 태어났다고해요. 와이프랑 저는 새복이가 태어나고 2시간 30분만에 만났어요. 보통 회복실에서 한시간 정도 있다가 병실로 들어간다고 하는데,,, 이날은 대기대기하다가.. 겨우 다인실로 가게됐습니다. 그래서 와이프한테 뭔일이 생긴건 아닌지.. 간호사분에게 여러번 와이프 상태를 확인했고,,, 돌아오는 답은 병실이 아직 준비가 안되어서 대기하는거라는 답만 받았어요. 그래서 살짝 짜증이 났지만 별수없이 기다렸습니다.
와이프하염없이 기다리다, 간호사분이 길어진다고 밥먹고 오래서, 밥먹고오고 출산 당일에는 1회면회가 가능하다고해서 다녀왔습니다. 5층 신생아실에서 최초 면회를 할 수 있고, 이때에 접종 신청, 진료 신청 등을 작성하게 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신생아 주요 검사 신청을 신생아실에서 안내를 해줍니다.
1번과 2번, 혈액검사는 필수라서 봄빛에서 무료로 진행해주고, 3~5번까지 47만원을 주고 검사할 수 있습니다. 새복이 경우에는 태아때 니프티도 했엇고,, 알아보니 3~5번은 큰 의미가 없는 검사라고해서 저희는 진행하지 않았어요.


# 회복실에서 병실로 이동
와이프가 약 2시간 30분만에 회복실에 나와 병동으로 이동을 하게됐습니다. 회복실에서 새복이를 직접 만날 수 있었다고 하고, 새복이 만났을 때도 울컥하진 않았는데 와이프를 보니 조금은 울컥했습니다. 울진 않았지만 그래도 산모, 아이 다행히도 건강하다는 사실에 감사했어요. ㅜㅜ 아무튼 병실로 이동해서 유의사항들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는데, 이게 참 또 사람 예민하게 만드는게 설명을 너무 성의없게라기 보다는 후딱 해치우고 간다는 느낌으로 간호사분이 해주셨습니다. 처음 해보는 제왕절개인데,, 이런식으로 설명해주면 어떻게 다 안다는거야!! 라는 맘이 속으로 들었고, 모르는건 그냥 재차 계속 물어봤습니다. (산모들이 워낙많아서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ㅜㅜ 그래도… ㅜㅜ)
1) 소변 700ml 차면 버리고, 병동으로 연락해서 버렸다고 말하라했다가.
2) 다른 간호사는 350ml 차면 버리라고 해서 버렸다가, 그렇게 버리면 어떻게 하냐고 다른 간호사가 그랬다가…
3) 450ml 정도는 차면 버리라해서 그렇게 했다가. 그냥.. ㅡ ㅡ 400ml 정도되면 버렸습니다.
4) 그 외에도 복대 차는법, 기저귀 가는법 등,,, 결국은 다시 물어봤습니다. 그분들이야 쉽겠지만.. 우린 처음이라구요….!!


# 다인실 후기, 의사 선생님 회진 및 취침,, 기타 등등
원래 저희 부부는 다인실에서 4박 5일을 보내려고 했었는데요. 막상 전날이 되니, 1인실에서 보내야할 것만? 같아서 예약을 걸어놨고, 정말 정말 너무너무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1) 다인실 화장실이 1개에요. 제왕절개를 하고 나면 산모가 걷기가 매우 불편해서, 화장실에 가는것도 힘든데 편하게 쓰질 못하니 회복에 도움이 안되어 보였어요.
2) 다른 분들의 위생,,,? 머,,, 아무튼 감기걸리신것같은 분들이 계셨는데,, 마스크를 안낀다던지, 호은 ㅜㅜ 외국인인데 산모들만 이용하는 다인실 화장실을 남편이 매번 사용한다던지,, 굳이 마주치지 않아야할 것들이 자꾸 생김.
3) 보호자 침대가 극악이에요. …너무 힘들………
크게 위 3가지 이유가 있었고, 그 중에서도 어찌되었든 제왕절개 이후 산모의 회복을 위해서는 1인실이 무조건 필요했고 다행히도 우리 부부는 다음날 1인실 B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정말 너어무 다행.
한수연 부장님은 오후에 회진을 한번오셔서 수술을 잘되었고 이제 회복만 잘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셨고, 취침은 전 거의 못잤어요.
정말 중요한게 ㅋㅋ 다인실에서는 다른 산모, 보호자 가릴것 없이 코를 어어어어어어엄청 골아서 잠을 잘수가 없습니다. 침대작아서 움직이지도 못해, 딱딱해서 허리아파, 소음들 때문에 잘 수가 없는….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곳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무튼 새복이 태어난 첫날을 어렵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