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현지 맛집/ Bar Copains (와인바, 관광객 없는 식당)

# 맛집 정보

 1. 식당이름 : Bar Copains
 2. 주소 : 67 Albion St, Surry Hills NSW 2010 오스트레일리아

 3. 음식점 분류 : 와인바 (스테이크, 굴, 사시미, 가리비 등 와인에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류 음식을 제공)
 4. 한국 메뉴판 : 전혀 없음 (현지 식당, 관광지 음식점 아님)
 5. 언어 : 온리 영어
 6. 인종차별 : 특별히 없음
 7. 테이블 수 : 20명정도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식당
 8. 화장실 : 매우 깔끔합니다.
 9. 특이사항 : 예약하고 가면 인당 판매금을 결제하게 됩니다.(ex: 85불을 예약금으로 결제하면, 인원당 85불만큼 주문해야함)

# 음식점 분위기

서울로 비유하면, 연남동에 있을 것 같은 바 레스토랑 입니다. 데이트 하기에 딱 알맞는 분위기인데요. 작은 가게이지만 아기자기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가 매우 좋습니다. 실제로 연인들이 많기도 했습니다. 연인이 아니더라도 친구들끼리 와인, 맥주 한잔 마시기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외부 테이블도 꽤 있어서 좋은 날씨에 맛있는 안주에 한잔 마시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외국에 나와 이런 분위기를 느낄 만한 장소는 흔치 않은 것 같네요. 특히,,, ㅎㅎ;; 한국인이 아직은 많이 없고, 관광객도 전혀? 없어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딱 우리 테이블 뿐,,,ㅎㅎ;; (그리고 호주에서 요즘 매우 핫한 바라고 하더라구요.)

 

# 메뉴 기본 설명

메뉴는 크게 주류(음료)와 식사로 나뉘는데 와인바인만큼 정말 다양한 와인을 판매하고 있었고, 샴페인, 맥주 등 여러 주류를 취급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을 추천해달라고 했고 사실 ㅋㅋ 무슨 와인인줄 모르겠지만 맛나게 마셨습니다. 맥주도 추천받아 마셨는데, 분위기에 취해 맛있다고 느꼈네요. 일단 잘 모르니 추천 받는게 최고죠? ㅎㅎ.. 

음식 같은 경우에는 가성비가 솔직히 높다고 할 순 없습니다. 좀 비싼편인데 양은 매우 적어요. 배를 채우러 가는 식당은 아니고 술한잔에 가볍게 안주 먹는다는 생각으로 가셔야합니다. !! 제 생각에는 2차로 가기에 좋은 것 같아요. 저녁식사 든든히 하시고 기분좋게 2차로 와인한잔하면서 담소나누기에 딱인 것 같네요. 

 

# 메뉴 상세 설명 (그날 시킨 것)

이날 시킨 메뉴는 1) Potato Scallops, Sour Cream&Chives $14, 2) BBQ Westholme Wagyu Flank. Cafe De Paris Butter $58,  3) Oyster, Cucumber&Shallot Dressing, 4) Raw Diced Tuna, Mushroom Soy Dressing, Rye Crackers 5) Pigs Head Fritti, Sauce Gribiche $10ea, 6) 파이는,,, 메뉴이름을 모르겠네요.ㅎㅎ;;  사진과 위 메뉴순은 다르긴 한데, 대충 보시면 메뉴가 어떤건지 아실 것 같아요!!

일단은 기본적으로 양이 매우 적다는걸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맛은 꽤나 괜찮습니다. 일단 현지 갬성과 분위기 좋은 바에서 와인한잔 마시며, 풍미가 깊은 안주를 한입 먹을 수 있는 가게다!라는 점에서 이 가게의 맛은 충분하다고 생각돼요. 관광지에서 먹을 수 있는 그런 맛과는 확연히 다르긴 합니다. (예를 들어 시드니피쉬마켓에서 먹을 수 있는 굴과 copains에서 먹을 수 있는 굴 맛의 차이는 롤로 따지면 브론즈와 챌린저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copains의 음식은 정말 맛있다고 생각되네요 ㅎㅎ;)

 

# 총평

요즘 호주에서 핫한 현지 음식점인 Bar Copains를 리뷰해봤는데요. 우선 가격은 꽤 나가기 때문에 단순히 허기를 채우러 가는 식당으로 생각하고 가셨다간 크게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배불리 먹으러가는 곳이 아닌 해외에서 관광객이 드문 분위기 좋은 곳에서  부부, 연인, 친구들끼리 맛있는 안주에 와인(맥주 등)을 한잔 마시려고 한다????? 그러면 Bar Copains를 추천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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