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책정보
1. 저자 : 킴 스콧
2. 번역 : 박세연
3. 출판 : 청림출판사
4. 발행 : 2019.06.28
5. 읽으면 좋은 분들 : 리더 직책을 맡게 된 분, 리더 역할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
# 후기
회사에는 조직도가 존재한다. 회사의 규모가 클 수록 조직도는 복잡하고, 본부/실/팀이라 부르며 각각 조직들의 역할이 세분화 되어있다. 이렇게 회사 안의 각각 조직을 책임지는 사람을 우리는 리더, 조직의 장이라고 부른다.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 우린 그 조직의 장과 면접을 보게되고, 입사를 하게 된다면 리더와 함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많은 직장인들이 말하길 어떤 리더를 만나느냐에 따라 커리어 성장과 방향이 굉장히 달라진다고 한다. 신생아가 태어나 부모의 행동을 따라하듯 부하직원은 리더의 업무 습관, 태도, 방식 등을 알게 모르게 배우게 된다. 물론, 간혹가다 그 반대로 상사의 행동이 잘못된 것 같아 다르게 일부러 업무를 할수도 있지만 대체로 사회초년생때 리더에게 배운 습관들이 꽤나 오랜기간 자리를 잡게된다. 그만큼 리더는 회사에서 혹은 사회에서 중요하다.
하지만, 리더는 누구나 될 수 있지만 좋은 리더와 멘토로 여겨지는 리더가 되는 것은 아무나 될 순 없다. 리더의 역할과 자질은 개인의 업무 역량과는 매우 다르다. 개인에게 주어진 업무를 잘하는 사람이 리더의 역할을 잘 수행하지 못할 수도 있고, 오히려 구성원과 갈등이 잦을 수도 있다. 반면, 개인의 업무 역량이 특출나지 않더라도 리더의 역할을 잘하는 분들이 계신다. 그래서 어느 직책의 인사발령 시기에 갑작스런 인물들이 그 조직의 리더가 되기도 한다. 즉, 업무역량과 리더역량은 굉장히 다르다.
실리콘밸리의 팀장들에서는 건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팀장의 역할들을 말해준다. 여러 사례를 기반으로 저자가 직접 경험한 것들을 중심으로 필요한 사항들을 전달해주어서 그런지 실질적이고, 현실적이다. 그 중심에는 ‘솔직함’이 있다.
‘솔직함’이라는 단어는 개인적으로 회사와 굉장히 어울리지 않아 보였다. 왜냐하면 면접의 순간부터 회사 안에서도 대부분 가면을 달고 회사를 다니거나, 혹은 상사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나의 솔직함보다는 상사를 위한 행동, 말, 생각을 하기 때문에 지금도 어울리지 않고, 어렵다는 마음은 동일하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그 솔직함이 건강한 팀을 만든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내가 팀장이 될 때에 그런 팀원들이 있다면 얼마나 든든할까? 혹은 반대로 내 상사가 솔직하게 나를 피드백해 줬다면 좀 더 달리 성장할 수도 있었게다는 상상도 해볼 수 있었다.
책에는 여러 기술들이 나온다. 요약해 정리해보면 결론적으로 솔직함이라는 것은 팀원들과의 깊은 이해(개인적인, 커리어적인 모든것을)를 근간으로 이루어져야하며, 속도는 상황에 맞게, 최대한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야 그 팀의 건강한 솔직함이 쌓여간다라고 이해했다. 현재 내 상황에 필요한 부분이다. 상사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을 해본적이 있는가? 없다.
일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은 언제나 해왔지만, 하지만, 상사에 대한, 상사가 해줘야할 것들에 대해선 어려웠다. 그 이유를 이 책에서도 잘 설명해준다. 솔직함이라는 기능이 팀에서 작동되려면, 상사가 먼저 적극적으로 자주 솔직함에 대해 원해야한다. 반대로 요청해야하며, 해줘야한다고 말하는데, 공감이 잘 됐다. 갑작스럽게 3개월에 한번 팀장이 나에게 필요한것 원하는 것 변화해야하는 것을 물어보면 누가 그것을 말할 수 있을까? 갑작스럽게?
앞으로 내가 팀장이 되어 건강한 솔직함을 갖춘 팀이 되기 위해선 1. 개인적인 관심을 갖는다.(파악한다.) 2. 솔직함에 대해 요청한다. 모범을 보인다. 3. 의사결정이 아니라 의사를 내릴 수 있게 시동을 거는것,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올 수 있게 시동을 거는 것이다. 000. 일을 올바르게 하는게 중요한 것!! 실수에 대한 관용. 서로 피드백!
위에 것들만 이번책에서 기억을 하면 큰 수확이겠다. 팀장이 되기 전 꼭 다시한번 읽어보자



















